아날로그 감성의 따뜻한 멜로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프레스콜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영화약속개봉 20주년 기념작, 연극돌아서서 떠나라프레스콜이 열렸다.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약속을 원작으로 한 연극돌아서서 떠나라 7 12일부터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으로, 이별을 앞두고 있는 두 인물의 대사들이 노래처럼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앞두고 있는공상두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연인채희주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의 아픔과 이별의 슬픔까지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근본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1996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듬 해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남.녀 주연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약속과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드라마연인으로도 제작되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영화 <약속> 개봉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작품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녹아든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다.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 하기 전 연인을 찾아 온 조직폭력배공상두역에는 김주헌, 김찬호,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촉망받는 의사에서 수녀가 된희주역에는 이진희, 신다은, 전성민이 출연한다.

공연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모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돌아서서 떠나라>는 서정적인 대사, 감성적인 음악, 섬세한 연기, 완벽한 무대가 어우러진 정통 멜로의 감성 그대로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오는 9 21일 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나인스타즈 최지혜 기자

press@9sta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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